전 부쳐 놓은걸 오고가며 집어먹더니 저녁을 사양 하길래 이걸로 끝~ 했는데.... 밥을 먹기엔 좀 그렇고 뭐 없을까하면 즈긋히 바라보는 두딸래미 눈빛에 소떡소떡을 만들었어요. 냉동실에 있던 가래떡을 반으로 나눠 잘라 끓는물에 데치니 금새 나온 떡처럼 말랑말랑 해지네요. 소세지도 끓는물에 살짝 데치고... 한국마트에서 목우된 비엔나를 사다놓은게 있는데 압축포장때문에 찌그러진 모양이라 살짝 데치니 오동통해지네요. 떡표면이 튀김같이 보일때까지 튀기면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소떡소떡 완성~ 소스는 케첩, 허니머스타드로 취향에 맞게 ... 설날밤을 소떡소떡 먹으며 마무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