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연쇄 산불에 국가적 재난…사상자 11명·주민 4천명 대피 강원도 火魔(종합) 1명 사망 11명 부상...총 4000여명 대피 피해면적 250㏊ 여의도 면적에 맞먹어 휴업령에 동해고속도로 통행 전면 통제 전국 소방차 200여대·소방인원 600명 동원 文대통령 위기관리센터서 긴급회의 주재 산불비상 속 정의용 국회서 질의받으라 늦게 靑복귀…여야 공방 文대통령, 위기관리센터 또 찾아 보고받고 "주민안전" 당부 '폭격' 맞은 듯한 속초·고성, 산불에 유령도시화…주민들 '망연자실' 강원산불 525㏊ 소실…고성 주불진화, 인제60%·강릉40% 진화 강원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이 무려 525㏊(525만㎡)에 달하는 산림을 집어삼켰다. 여의도 면적(290㏊)보다 크고, 축구장 면적(7천140㎡) 735배에 달하는 엄청난 피해다. 강원도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까지 피해면적은 고성·속초 250㏊, 강릉 옥계·망상 250㏊, 인제 2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