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필리핀 중부를 강타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구조 작업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현재 사망자는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 피해 지역인 팜팡가 주 곳곳에 수십 명이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앙헬레스 일대에 거주하는 일부 교민들은 지진의 여파로 정전, 단수 또는 심지어 집에 금이 가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클락 공항에 큰 데미지가 있어 공항이 폐쇄되어져 있는 상태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교민들의 안전에 유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