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로타리클럽과 필리핀 마카티센트럴 로타리클럽, 필리핀국립병원 관계자들이 모여 신장이식 수술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천안로타리클럽 제공 3620지구 천안 로타리클럽이 신장 이식 수술이 필요한 필리핀 환자 5명의 병원비를 지원하는 글로벌 그랜트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천안로타리클럽의 글로벌 그랜트사업에는 필리핀 자매 지구인 3830지구 마카티센트럴 로타리클럽이 함께했으며 총 5만 4150달러가 투입됐다. 최재용 회장 등 천안 로타리클럽 회원 7명은 지난 27일 필리핀 현지 국립병원에서 마카티센트럴 로타리클럽과 병원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이번 병원비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5명의 환자 중 3명은 신장 이식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며 나머지 2명은 6월 중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용 회장은 "필리핀은 정부 지원이 거의 없는 곳이라 돈이 없으면 투석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다"며 "환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계획했으며 로타리이기에 실현 가능했다"고 말했다. 출처 : 중부매일(http://www.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