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이 필리핀 외식업체 졸리비 푸즈에 팔린다. 25일 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PE 컨소시엄은 졸리비 푸즈 컨소시엄에 커피빈 지분 100%를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현재 커피빈 지분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75%, 기존 주주가 25%를 보유하고 있는데 졸리비 푸즈가 지분 80%를, 베트남 프랜차이즈 업체인 비엣타이가 20%를 인수한다. 졸리비는 필리핀 최대 프렌차이즈 업체로 필리핀의 맥도날드로 상통한다. 지난해 매출액이 30억달러, 영업이익은 1억 4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비엣타이는 지난해 말 233개 매장을 보유한 베트남 커피전문 업체다. 미래에셋PE는 커피빈 매각을 투자 6년만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