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외식업체인 졸리비 푸드(JFC)는 패스트푸드 체인 '졸리비'의 셀프 주문 시스템 도입 매장을 내년중에 200개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17일자 마닐라 타임즈 등이 이같이 전했다. 동 사 간부에 의하면, 동 시스템을 도입한 매장은 현재 56개점이며, 연말까지 70개점으로 확대한다.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이나, 이미 도입된 매장에서는 일부 고객들이 기존보다 더 많은 상품을 주문하는 경향도 확인되고 있다. 향후 도입 매장을 최대한 늘려나갈 계획이지만, 대면식 판매는 폐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JFC는 졸리비 외에도 중식 챠우킹(超群), 햄버거 체인인 버거킹에도 동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