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필리핀 한인 경제인총연합회 19회 정기총회를 겸한 회장 취임식이 지난4일 필리핀 마카티 스포츠 클럽 아야라홀에서 열렸다. 필리핀 한인경제인총연합회 7대 회장에 여성 최초로 태백 출신 박복희씨가 취임했다. 지난4일(현지시간) 필리핀 한인 경제인총연합회 19회 정기총회를 겸한 회장 취임식이 필리핀 마카티 스포츠 클럽 아야라홀에서 열렸다. 2002년 설립된 한인 경제인 총연합회는 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한인들로 구성된 소상공인 단체로서 필리핀 한인사회 경제를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단체다. 박복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제인들과 함께 친목과 상생, 한인 위상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인총연합회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복희 회장의 취임으로 필리핀 한인 경제인들의 권익과 한ㆍ필 양국간의 우호증진 경제발전 등 필리핀내 한인들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만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변재흥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장, 윤만영 필리핀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박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