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나 필리핀 등 해외에서 한국인을 겨냥해 벌이는 전화금융사기에 대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들어갑니다. 경찰청은 오는 6월 25일까지 130일 동안 국제치안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에 거점을 둔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국제화,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인터폴 등과 협력해 국내외 연계 조직망을 수사하고 대포 통장을 통해 범죄 수익금을 반출하는 행위도 단속할 예정입니다. 이번 단속에는 전국 국제범죄수사대 25대, 382명이 투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