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필리핀 리잘 안티폴로 마르코스 하이웨이의 BPI은행 모습이다. 16일부터 메트로 마닐라, 세부, 라구나를 제외한 필리핀 나머지 지역은 GCQ, 일반적 지역사회 격리체제로 전환되었다. 지역적 편차와 태풍 영향이 있지만 이동제한이 풀린 16일이전보다 도로에는 이동하는 차량이 많아지고, 시장이나 마트에도 사람들이 몰려있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부 대형 몰들도 재개장을 안내했다. 필리핀 최대 쇼핑몰인 SM은 이용객 수 제한, 무료 와이파이 제한, 30분마다 소독 등의 요건들과 함께 재개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에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따르면 16일 하루동안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214명이다. 이중 69%에 해당되는 147명의 사람들이 메트로 마닐라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필리핀 누적 확진자는 12,305명이다. 사망자 또한 11명이 추가되어 총 817명이 되었으며 누적 완치자는 2,561명이다. 한편 필리핀 보건부(DOH)는 코로나19 위협은 여전히 존재함으로 필리핀 국민들에게 집에서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