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필리핀에서 부품을 공급받는 한국GM 부평공장에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GM 부평1공장은 이달 들어 10일간 공장 가동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한국GM 관계자는 “필리핀 지역 부품 공장 가동이 코로나19로 중단되면서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6월 들어 첫주는 공장 가동을 하루도 하지 못했고 둘째주 이후로는 2~3일만 공장 문을 열고 있습니다. 부평1공장은 올해 초 출시된 소형 SUV 트레이블레이저를 생산하는 곳으로, 사전계약 물량만 400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https://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2006120942114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