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가 길을 가는 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쏟아졌습니다. 할 수 없이 인근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는데 시간이 꽤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 친구가 중얼거렸습니다. “대체 이 비가 언제 그치기는 하는 걸까?” 그러자 다른 친구가 빙그레 웃었습니다. “자네 그치지 않는 비를 본 적이 있는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련도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는 말처럼 시간이 지나면 결말이 납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드시겠지만 한국에서보다 필리핀에서 더욱 힘드시겠지만 끝은 있고 새로운 시작이 옵니다. 그 시작이 긍정적이길 바래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