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1년치 선불주고 25% 디스카운트 받고도 수리좀 해야겠다고 한달치 무료 받고 이사를 했습니다. 2009년에 지은 집 치고는 좀 뭔가 허술한 느낌이었는데 마당에 햇빛이 너무 강해서 그냥 스쳐가는 말로 했는데 바로 지붕을 만들어 주더라구요. 필리핀 집들이 전등이 거의 다 약하잖아요?! 그래서 집이 전체적으로 어둡다고 했더니 밝은 LED 로 싸악 갈아 주네요. 미안해서 밖에서 식사 대접은 못하여 집에서 삼겹살파티나 하자고 했더니 와인을 두병이나 떠억 하고 사오면서 제취향을 몰라 white 와 red wine을 사왔습니다. 제가 술은 안마셔서 기념품으로 고히 모시고 있습니다. 이런 집주인은 저도 참 오랜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