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부시족은 창칼만으로 사자사냥도 하는 용맹한 수럽부족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실제의 십중팔구는 사자나 치타의 사냥물을 훔치고 빼앗는 것이 그들의 수렵이랍니다. 우리에게 보여지고 알려진 것이 모두가 진실일 수는 없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국민의 배고픔을 덜어내는데 일조를 했을지라도 독재자임을 벗어나지 못하듯... 길거리의 천사(거지)들을 모아 천사들의 꽃동산을 꾸민 성직자분도 자신의 친척 명의로 구입한 작은 자산하나로 그 자리를 내려 와야 한것처럼... 아마도, 예수가 계시다면 아직도 천국에 오르지 못한 '가롯 유다'의 곁에 계실거라 여깁니다. 이념이 같이 함에도 행동이 달랐던 한 친구의 아쉬움에 명복을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