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서 방호장비 착용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28일.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매일 2천 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30일은 3,954명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절반 이상의 확진자는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에서 집계되는 가운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현재 검역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이 현재 GCQ(General Community Quarantine) 일반 지역사회 격리를 8월 중순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 급증으로 다시 엄격한 검역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전 해리 로크 대통령 대변인의 발언과 상반되는 발표가 전개되자 우려의 목소리를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8월 중순까지 Bulacan, Cavite, Laguna, Rizal, Cebu City, Lapu-Lapu City, Mandaue City, Zamboanga City는 GCQ 검역을 받게 되며 나머지 지역은 MGCQ로 보다 완화된 지역검역 체계에 놓이게 된다. 현재까지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9,374명이며, 사망자는 1,983명이다. 출처;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188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