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 부슬부슬 올땐 뜨끈한 국물에 김치조각만 있으면 참 좋은데 말입니다. 제 주변 한식당은 무제한 고기뷔페라 영업도 안하고.. 특히 국과 찌게는 입맛에 안맞아서 못 먹습니다. 참, 한식당 가격 비싸다 하시는 분들 많죠? 말씀하시는 이유는 저도 공감합니다만, 그래도 웬만한 프랜차이즈 현지음식점 보다는 쌉니다. 요즘 300페소 정도에 밥.국.반찬종류 처럼 먹을 수 있는 곳은 한식당 밖에 없으니, 상황이 허락되면 저는 한식당 가서 밥 먹습니다. 지방가면 먹고 싶어도 식당 없어서 못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