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처음 발 딛은게 2005년. 어느덧 15년이 흘렀네요. 사업을 한건 아니구요 대학교에서부터 취업까지 여러일들이 많이 있었네요. 카지노 관련일들도 해보고 마지막에는 카지노 관련일들이 더이상은 싫어서 콜센터에 취직해 워킹비자를 만들고 있었으나 결국은 버티지 못하고 귀국했습니다. 들어오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제경험이 혹시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까 글 올립니다. 우선 버티는동안 한국에서 돈을 받아썼었는데 집을 못구하고 호텔을 전전 긍긍했었던지라 칠칠치 못하게 한국현금카드를 분실했었습니다. 돈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오자 당황스러웠으나 (제주위금융들은 다 문을 닫은 상태라서 거기서 돈을 받지도 못했었습니다.) 찾은 방법은 그랩월랫을 충전해서 캐쉬아웃기능을 이용해 돈을 바로 회사에서 만들어준 매트로뱅크로 보내서 찾아서 썼는데 이게 5000페소가 하루한도던군요. 호텔은 왠만하면 아고다로 바로 예약해서 머무르고 했습니다. 워킹비자를 만들고 있었던지라 여권이 제게 없었고 찾는것도 쉽지 안았었습니다. 그랩월렛은 복사해뒀던 여권으로 겨우 허가를받아 만들었습니다. 운이좋았습니다. 화상통화로 그랩쪽에서 아이디를 업그레으드를 해줄지 판단하는게 있는데 그게 안됐으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겨우 여권을찾아 나오려는데 한달 관광비자 연장이 안되어있고 아이카드 리뉴얼 못했고 ecc도 안되어있었는데 그때 마침또 이민국에서 확진자가 나와 이민국이 안열었습니다. 비행기티켓을 일단 끈어논 상황이여서 못들어갈꺼라 생각했었지만 일단 공항에가서 상황 설명을 하니 공항 이민국에서 밀린거 페이하고 나가라하더군요. 운이 또 좋았습니다. 필리핀 답답하고 안되는게 많지만 일단 길을 찾아보니 또 길이 나오긴 하더군요. 지금이미 봉쇄가 또 시작됐다고 들었습니다. 정보를 많이 모아두시는것도 가장 중요하지만 또 자기가 길을 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일단 관련기관에 전화라도 메일이라도 보내고 알아보시면 안되는것도 많지만 되는것도 있었습니다. 본인이 알아보시는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모두들 안전하셨으면 좋겠고 저도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돌아갈 필리핀이 별탈없이 코로나가 지가 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인전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