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살때는 길거리 차들보면 로우버젯으로 한 백만원정도하는 차들도 많고 5백만원 이하의 년식 오래된차도 아주아주 많아요 한국보다 자동차 수명이 길어서 20만 이상은 기본으로 타기때문에 20년이상된 차도 흔하게 보입니다. 또 평범한 가정에서 3~400백만원짜리 저렴한 차 타는 경우도 많구요 그런 일반 가정들 일년 평균 수입 5~8만달러 한화로 5~8천만원 정도구요. 차가 후지다고 쪽팔리거나 그런거 전혀 없죠 한국처럼 허례허식이 문화적으로 없어요 근데 필핀와서 놀란게 가난한 나라임에도 길거리나가면 차들은 대부분 연식 좋은 깔끔한 차들이란거죠 자체 브랜드도 없어서 죄다 공산품이라 가격도 더 비싼대도요. 물론 필핀에도 부자들 많다는거 압니다. 그래도 중산층 레벨과 평균수입이 한창 아래인대도 나름 좋은차 끌고 다니는거 보면 대단하더라구요. 중고로 산다해도 천만원 이상은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참 아리달송합니다 오랜산 교민들에게 이얘기해보면 생각보다 부자들이 많다라는 삽소리와 다들 장기 분납이다라는 얘기들인데.. 유독 후진차들은 외면당하고 평균이 상당히 좋은 차들 인거 보면 필핀 특성상 유럽처럼 중고차 시장이 잘 발달해있다던지 한국처럼 허례허식상 후진차 끌바에 아예 안끌고 돈없더라도 좋은차 뽑는다던지 후진차들의 부품만 되팔거나 재생하는 시장이 형성되었다든지 다른 이유가 있을듯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