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진단 센터 모습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14일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216명 발생했다. 이날 집계된 확진자 중 80%에 해당하는 4,973명은 최근 2주 내 진행된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1,243명은 2주 이상 검사가 지연되어 금일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지역분류 집계에 따르면 수도 메트로 마닐라에서 3,848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칼라바르손 지방에 해당하는 라구나 302명, 리잘 242명, 카비떼 2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메트로 마닐라 뒤를 이었다. 더불어 마닐라, 칼라바르손 지방과 함께 검역강화 중인 불라칸에서는 신규확진자가 17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필리핀에 기록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3,660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16명이 추가되어 총 2,442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전날과 더불어 신규완치자가 네자릿수를 보였다. 1,038명이 금일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완치자가 71,405명으로 기록됐다. 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20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