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15일 필리핀 대통령궁 말라카냥이 2주간 시행될 검역분류에 대해 발표했다. 해리 로크 대통령 대변인은 전염병 관리를 위한 IATF-EID 결정에 따라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검역 조치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GCQ(General Community Quarantine) 즉 일반적 검역 조치를 받는 지역은 세부, 바탕가스, 일로일로, 만다우에, 라푸라푸, 탈리사이, 누에바 에시하, 세부의 Minglanilla와 Consolacion이다. 그 밖의 지역은 보다 완화된 MGCQ(Modified General Community Quarantine) 수정된 일반 검역 조치를 받게 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8월 18일까지 수정 강화된 검역체계인 MECQ에 놓여있는 수도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 카비떼, 라구나, 리잘, 불라칸의 검역체계는 17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말라카냥은 GCQ, MGCQ가 시행될지라도 다시 엄격한 검역체계로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했으며. 정부 검역체계는 완화됐지만, 지역과 도시가 자체적으로 검역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