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서 의료진 코로나 19 검사 준비 중인 모습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필리핀에 코로나19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고 변이 가능한 돌연변이가 발견됐다고 유전학 연구진들이 밝혔다. Philstar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필리핀 퀘존시티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9개의 확진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변종인 D614와 함께 G614가 소규모 검출됐다고 필리핀 게놈 센터(Philippine Genome Center/PGC)이 밝혔다. 이에 PGC는 G614가 필리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특정 지역 내 확진자에게서 검출된 만큼 필리핀 전역에 퍼졌는지는 알 수 없으며 진단, 치료를 위해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발표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귀국한 사람 중 돌연변이 바이러스 D614G를 보유했던바 필리핀은 과연 안전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PGC는 필리핀 보건부(DOH)로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하기 위해 권한을 부여받은 상태이다. 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20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