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교의 뿌리는 하나다 라는 가설이 존재하듯이 대부분의 종교는 악을 멀리하고 선을 행함을 기반으로 하고 역사적으로 그 종교들이 사회의 질서를 만들고 유지해왔듯이 종교를 가지진 않았지만 세상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방향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문제되고 있는 '그' 기독교 단체를 보면 (기독교 전체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한국에서 기독교가 어느 순간 무조건 목사에게 맹종하는 종교집단주의로 변질되고 있는 것 같아요. 목사가 맘몬과 물신 타령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 줄 알면서도 목사를 무조건 따르고.. 이번 코로나 집단감염사태도 이에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종교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걸 삐뚤게 믿고 해석하는 자들이 문제죠. 이 사이비들은 신이 알아서 하실 것이라는 말로 모든 것을 덮다보니 종교집단주의의 중심에 있는 인물은 점점 스스로 신이 되어가고, 결국 이들은 그렇게 이단이라는 굴레로 들어가고.. 이제 대한민국의 안위까지 흔들어 놓네요. 대한민국의 무교 인구수가 이제는 전체인구 절반이 넘는다고 하죠. 그들의 그릇된 행동에 멀쩡하던 신자들도 돌아서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들이 믿고 따르는 목사는 신이 아닌 성경해석도 못하는 덜떨어진 인간임을 본인들이 스스로 깨달아야 할텐데요. 대한민국에 아직 이런 미개한 인간들이 존재한다는게 부끄럽기도 안타깝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