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커뮤니티 사고팔고 - 신선한 충격

카테고리 정리도 잘 되어 있군요. 부럽네요 좀... ㅎㅎ

거긴 사고치고 도피한 사람이 적잖아요 ㅠㅠ

클락하고 들어가면 무료 기부도 았지만 판매사이트로 이동되는것도 많아요 필도 무료나눔 하는분들 계세요 요새 단톡방보면 애기 똥통까지 판매하시더군요 웬만하면 핼퍼 줘도 될만한 물건도 판매글 올리고... ㅎㅎ 그냥 각자 알아서 살아야죠

우리나라에서 본인이 사는 동네 카페에 가입이 되 있는 분들 많을 겁니다. 부촌이면 당연히 무료 나눔이 많고 그렇지 않은 동네는 무료 나눔이 아무래도 적죠. 부촌에는 상당히 쓸만한 것들도 무료 나눔 많이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동네 사람이 아닌 중고 업자들이 가져가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여유가 있는 분들이 무료 나눔하는 것도 좋고 여유가 없는 분들이 판매하는 것도 본인 자유겠죠.

미국 교민이랑 필리핀 교민은 국가 수준만큼 소득수준이 차이나니까요 게다가 세대차이도 있음. 필리핀 장기거주 교민은 대부분 40대 이상이 많죠 반면 미국엔 한인 2,3세들 많아서 젊은층들이 대다수라 나름 성숙한 교민문화가 있죠 (물론 그쪽에서도 사기문제 많이 있습니다만) 그 세대들은 티끌이라도 아끼자는 절약정신이 투철하신분들이 많습니다.

전 한국에 사는 13년 넘어가는 코필가족입니다. 객관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오래전부터 미국이민은 돈이 어느정도있는 집안에서 해 오던일이라고 자타가 인정할 것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필리핀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교민보다 조건이 비등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대체적으로 사업자금면에서 열악하다보니 한 푼이 아쉬울 것이고 미국교민들은 주로 한한커플이라 본다면 둘이 벌어 일가족만을 위한 돈의 용처가 정해진 반면에 필리핀교민의 경우는 대부분이 코필커플이다보니 처가에 알게 모르게 들어가는 돈들이 흔적없이 사라지고 마는 결과들로 인해 항상 돈이 필요한 상황의 연속이라서 남에게 베풀 마음의 여지가 없어서 마국교민사회처럼 될 수도 없는 그야말로 돈되는 물건이라면 죄다 환금하고 싶은 마음일 겁니다. 모두 다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같은 코필가정으로서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미국사는 교민과 필리핀 사는 교민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학력과 경제력 수준부터가 다르죠. 필리핀 사는 사람들은 범죄자도 많이 섞여 있고, 학력 수준도 떨어지고, 경제력도 낮고 대부분 교양이나 매너가 없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미국 사는 사람들은 고학력에 경제력도 있고, 교양과 매너를 갖춘 경우가 많죠.

사기치고 도망가는 넘들이 미국으로 가는 경우 드물죠. 보이스피싱, 스포츠 토토 서버 구축하고 불법 도박하는 넘들이 미국가는 경우 드물죠. 조폭 찌그러시로 일하다가 몸에 문신하고 거들먹 거리며 돌아다니는 하류 인생들이 선택하는곳?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양O치 들이 만만하게 갈만한 곳이라 그렇겠죠. 물론 교양있고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미국에 비해 특히 양O치들이 동남아에 많은듯 합니다.

전 미국과 필리핀을 비교하자면 필리핀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방문회수는 비슷하고 체류기간은 미국이 더 많았었는데 교포들은 비슷했고 현지인들은 필리핀이 더 편하고 순수하였습니다. 그리고 확연한것은 웃음이 아름다웠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주었지만 베품이었고 미국에서는 주었지만 빼앗김이었던 기억이있습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이유들 이외에도... 필리핀 현지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준이 여기서 살고있는 우리 한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한국인에게는 그냥 버리거나 무료로 나눔해도 되는 물건이지만 현지인들에겐 판매꺼리가 충분한 물건이라는 서로 다른 기준이 어느덧 장기간 거주하는 한인들에게도 무의식적으로 적용이 되기 시작합니다. 옛날 일이기는 하지만... 현지인 직원이 자신의 죽은 여동생이 신던 신발과 장례식에 사용했던 관을 다시 파는 것도 직접 목격했었습니다.

어차피 복불복입니다 ㅎㅎ

여기 답글보니 정말 수준 떨어지는 답글도 있네요. 아마도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필 교민 사회의 질을 낮추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몇몇 질 낮은 필 교민 때문에 필 교민 사회가 싸잡아 매도 되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저런 사람 안 만나고 산것이 어찌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인지. 너 자신을 알라~

최소한 그 동안 미국 이민이 범죄자들의 도피처로서 갔던게 아니고 소위 아메리칸 드림들을 이루기 위해 나름 한국에서 한 가닥 했던 사람들이 많이 갔었으므로 클라스 차이는 당연히 나죠

미국에서 잠시 유학생활을 한적이 있었는데 모든 분들을 일반화시킬 의도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마음의 여유나 이런 것들이 다르긴 합니다. 그당시 한인교회를 다녔는데 유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냐며 매번 식사대접은 물론이고 밥은 제때 먹냐며 밑반찬 가져다주시고 필요한 것 없냐고 티비 등도 가져다 주시고 유학생 시절에 너무 신세를 많이 져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지금 여기서는 유학생 신분도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교민끼리 불신하는 분위기가 조금은 있는 것 같긴 하네요..

한국도 당근마켙 들어가보면...무료나눔이 많아요...침데..티비..운동기구..자전거..전자렌지 .책상 .쇼파..등등

ㅋㅋㅋ 역시 ...필고는 언제쯤 무료가 올라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