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별로 살 거는 없어서 총각김치 달랑 사서 왔습니다. 마트에서 400g짜리가 7,000원이 넘더라구요...그래서 오늘 마침 5일장이 열리는 날이라 10,000원 주고 사 왔습니다. 아직 아직 익지 않아서 좀 더 익혀야겠어요. 작은 소도시(충남 홍성)라서 인구도 얼마되지 않지만 그래도 장날이면 꽤 많은 인파로 붐빕니다. 추석 전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작은 도시라 젊은 사람들은 잘 안보이고 연세 드신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모처럼 활기를 띄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도 도시에 사는 분들은 장날의 모습을 경험할 일이 많지는 않으시겠지만 몇 장의 사진으로 간접경험 해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