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시골이라서 그런것인지, 과거 세탁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읍니다. 특별히 하는일 없이 여기서 왔다갔다 하면서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 분들이 꽤 있어요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또 사라져요 같이 술이라도 한잔 하거나 라운딩이라도 하면 다 마닐라 세부에서 한가닥씩들 했대요 나중에 알고 보면 마닐라 세부에서 사고치고 도망온 사람들이에요 수습되면 또 가요 그리고 좀 있으면 또 여기 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일정한 직업이 없이 어깨 힘주고 다니는 사람들을 피하게 되요 그렇게 마닐라에서 잘나갔으면 거기 살지 왜 여기 시골바닥까지 와서 자랑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본인들이 여기에 있다는걸 다른 사람이 알면 안되는건지, 자랑질 하면서도 누구누구 안다고는 또 말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