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민으로 사시는 분들께 질문을 드립니다.

한국은 보통 일년에 두어번 정도 왔다갔다 하구요. 코로나때문에 금년엔 못들어갔네요. 사는 재미는 본인이 어떤 것이 재미있는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현지 적응은 온지 십수년됐고 영어 소통엔 문제가 없어 적응은 편하게 한 편인데 아직도 적응 못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 적응이라기보다 현지문화가 이런건 알고 있지만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부분은 있구요. 전 3군데 살아보고 앙헬을 선택했는데 마닐라는 교통때문에 싫었고 세부와 앙헬을 고민하다 한국마트나 식당, 편의시설이 한 동네 모여있는 앙헬에서 지냅니다. 생활비는 계산해 보면 10만 페소 정도 들구요, 취미는 골프나 음주인데 금년엔 거의 못했네요.

이민 오지마시고 그냥 추울때 한4개월 한여름 3개월 식 다녀가세요

오지 마세요. 10년전만해도 뭐라고 답변 드리겠지만 갈수록.... 노답입니다

노답. 필리핀~

소득에 따라 다릅니다 ㅎㅎ 제가 아시는 분은 사업체 및 월세로 1500만원 씩 벌으셔서 최고급 콘도에서 매일 골프, 마사지, 다이빙, 맛집 돌아다니면서 사시지만 다른 분은 월 200벌면서 정말 힘들게 사십니다. 필리핀 오시려면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지 않고도 얼마씩 들어오는지 정확히 계산해서 생활패턴을 정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몸 건강하시고 더위,해양스포츠,섹스,골프 좋아하시며 관대하고 느긋한 성격을 가지셨다면 살기 좋은 나라 입니다.

천국이지 매일 라운딩 나가지 라운딩 마치고 시원한 맥주 한잔 하지 은퇴자라면 이만하면 되지 싶은데 뭘 더 바라노?

은퇴하신 연배이십니까

왜 필리핀 에대해 부정적인지 정보를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죠 무조건 오지마라 하시죠

가장 중요한것은 혼자냐 아님 가족과 함께 냐 입니다

저는 은퇴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3인가족 2천만원 과 3백만원 진행비 그리고 2주간 체류하면 영주권과 버금가는 은퇴비자 받을수 있습니다

저는 긍정적 입니다 처음 필리핀 왔을때 좋은 분을 만나서 단추를 잘 끼워서 여기 오래 살게 되었습니다

인생도 목적이 있어야하지만 이민역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손에 할 일이있어야하고 운동(주1회탁구/2주1회골프)이나 취미가 절대적 입니다 돈이면 모든것이 해결된다고하지만 눈뜨면 갈곳이 있는일터나 소득원이 있는 일이 있어야합니다. 부부가 24시간 함께있는것보다 아침에 헤어졌다가 저녁에 만나는부부가 제일 좋다고하거든요! 저는 이렇게 생활하고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정말 은퇴자처지인지 비자만 은퇴자 신분이신지에 갈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