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살림 친환경농자재 필리핀 8차 수출 기념촬영.사진제공/괴산군청. [세계뉴스통신/괴산=이상탁 기자] 충북 괴산 소재 흙살림은 작물생육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농자재(황다방)를 필리핀에 8차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흙살림은 10월 14일 작물생육은 물론 병해방제에 효과가 있는 ‘황다방’ 1,000L를 필리핀 마닐라로 실어보냈다. ‘황다방’은 바이오황을 기반으로 해서 병해충 저항성과 함께 맛과 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방면의 유기농자재이다. (사)흙살림연구소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연구개발한 것으로 올해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다. 필리핀 현지에서 ‘황다방’을 유통하게 될 업체에 따르면 “필리핀은 한국에 비해 유기농업자재가 다양하지 않고, 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아 흙살림 ‘황다방’이 필리핀 전역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한다. 실제 올해 ‘황다방’을 실증 테스트한 농가에서도 작물생육과 병해방제에 대한 효과를 실감했다. 경북 성주의 유기농 참외농가는 “흰가루병에 효과를 보았으며, 황 처리시 피해가 적어 좋다”고 했으며, 대구에서 무농약 깻잎 재배 농가는 “올해 깻잎이 시들음병처럼 대가 썩어 죽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흙살림은 친환경 농자재의 해외 수출을 위하여 앞장서 왔으며 2016년 국내 최초로 유기질 비료(흙살림 균배양체)를 수출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7차에 걸쳐서 흙살림의 종합토양관리제인 발효퇴비 ‘흙살림 균배양체’ 누적 150톤을 필리핀에 수출해 왔다. 출처/http://www.segyenewsagency.com/news/articleView.html?idxno=319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