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마닐라에서 일하고있는 20대청년입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때가 올해 1월달 쯤이었습니다. 처음 한달은 호텔에서 머물렀고 2월달쯤에 파사이쪽에 있는집을 렌트해서 들어갔습니다. 당시 2달을 계약하고 맘에 들면 더 머무는 식으로 싸인을 했습니다. 월세는 27000페소여서 보증금 두달치 54000페소 내고 들어갔습니다. 결과적으론 딱히 맘에들지않아 ECQ가 끝나고 라살 근처에 있는 좀더 저렴하고 쾌적한 콘도로 옮겼는데요. 파사이 집을 떠날적에 관리인이 전기세랑 물세는 어떻게 할거냐고 하자 보증금 며칠뒤 받으면 그돈으로 바로 내겠다고 했고 관리인도 승락했습니다. 그런데 반년이 더지난지금 그분들은 아직도 보증금을 안주고있고 연락해도 무시하는식으로 가고있습니다. 분명그때 1-2주뒤에 집검사도끝나고 남아있던 전기세 같은것도 나올테니 그때 연락준다 했거든요. 여자친구가 필리핀사람이라 계속 연락을 시도하긴 하는데 계속 무시하는식으로 일관한다 하네요. 하도 신경쓰이니까 바랑가이나 시청에 보고하자고 하는데 저도 살면서 이런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모르겠습니다. 적은돈도아니고 게다가 관리인이 관리세가 모두 처리안됐으니 짐같은거 좀 놓고가라해서 그곳에는 제 짐도 아직 조금있네요. 너무 괘씸하기도 하고 돈 버리자기엔 좀 큰 금액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방금 전 집주인이 미친소리를 해대서 남깁니다. 윗글에 썼듯이 전기세와 관리비는 보증금 나오고 남은관리비도 나오면 내겠다고 합의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정신나간 여편내가 이제와서 관리비 안냈다고 보증금 안주겠다하네요. 그리고 저 세달밖에 안살았습니다. 3달 펑펑써봤자 저 보증금만큼 절대 안나옵니다. 이사람들 어떻게해야 할까요? 콘도 이름 까겠습니다 One metro politan 파사이 삘트란코 쪽에 위치한 곳이고요 집주인 이름은 Monica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