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시노백 바이오텍(Sinovac Biotech)’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필리핀에서 이르면 다음 달 시작할 수 있다. 15일 필리핀 식품의약국은 중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이 필리핀에서 이르면 11월에 시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선별과정의 첫 번째 단계를 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시노백은 3상 임상시험 정식 신청서를 2주 내에 낼 것으로 예상되고 필리핀 규제당국은 평가 후에 결정을 내릴 것이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중국이나 러시아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받길 선호한다고 말했으며 전 국민 백신 접종을 원하고 있고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때까지 학교를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시험 신청 검토 전문가 중 한 명은 “시노백에 대한 기술적 평가는 완료됐으며 그 결과를 이미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의 백신과 존슨앤존슨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만 6536명으로 이 지역 최고 수치다. 출처/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0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