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DC on Unsplash] 필리핀 정부는 1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120억달러(약 1조 2630억엔)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14일 밤 연설을 통해, 전 국민이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리 로케 대통령궁 대변인은 15일 회견에서, 저소득층 2000만명, 의료종사자, 경찰관 등에게 백신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백신 비용을 감당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자비로 접종해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했다. 타케우치 유우 기자/ [번역] 이경 기자 https://www.ajunews.com/view/202010161553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