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가계 수준의 무역업을 합니다. 필리핀에도 거래처가 있어서 코로나 이전에는 약 2~3년 동안 한두달에 한번씩 방필을 했어요. 그냥 물건만 선적 시키고 사후처리를 한국에서 하면 되는건데.. 아직은 대금결제시 현금을 믿고 맞길 사람이 현지에 없는 관계로 제가 직접 처리하러 다니게 됬네요..ㅎㅎㅎ 발주한 수량 도착확인하고 불량체크하고 결제받고 거래처 사장과.. 다음번 물량에 관한 간단한 회의랄것도 없는 회의 하고..ㅎㅎㅎ 송금처리 하면 ...... 자~~!! 할일 끝 입니다..ㅋㅋㅋ 이제 저만의 힐링타임이 시작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한 호텔조식 깔짝거리고~ 2분거리 스벅이에 가서 청량한 필의 맑은하늘 바라보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사색의 시간이죠 ㅎㅎ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시간입니다. 빗발치는 전화벨 소리도 없고 ~ 급하게 나를 찾는이도.. 내가 찾아야 하는이도 없는.. 그냥 고즈녁 한 한가한 시간.ㅎ 저는 이 평온하고 한가한 시간이 엄청 좋았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한가함 이 소중한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 호텔로 돌아가서 마사지를 부릅니다. 단골마사지사 대략 30~1시간 정도면 도착.. 2시간 동안의 또다른 흐믓~한 시간..ㅎㅎ 이정도 되면?? 배가 고프죠?? 그랩불러서 한식당 으로..고고~~!!! ㅎㅎㅎ 갈비탕, 된장찌게 등 흡입후 돌아옵니다. 심심하니.. 와이프 손잡고 카지노를 갑니다.~~!!! 제가 게임하는거 보다는 남들 하는거 보는게 더 즐겁더라구요 어짜피 홀짝을 맞추는 게임인데.. 내가 돈을 배팅하면? 은근 긴장되고 스트레스 인데.. 남이 배팅하는거 뒤에서 보고 맘속으로 맞췄다..틀렸다..ㅋㅋ 구경하는게 훨씬 잼나더라구요..ㅎㅎㅎ 그렇게 두어시간 구경하고 1~2천페소 가지고 .. 룰도 잘 모르는 슬롯도 해보고..ㅋㅋ 졸리비 가서 짜디짠 치킨도 한조각 먹고~~ 뻔하디 뻔한 쇼핑몰도 슬렁슬렁 구경하고..ㅎㅎ 이렇게 2~3일의 소중한 힐링의 시간을 지내고 귀국합니다. 저는 술도 싫어하고 유흥도 싫어해서.. 딱히 제가 즐기는 위에 거 말고 다른게 할게 없더라구요..ㅎㅎ 혹시 필을 잘 아시는 분 중에.. 필 왔으면 이거도 한번 해봐라~ 하고 권해주실만한거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