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민 여러분.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건강들 하신지요? 하시는 사업들은 얼마나 힘드신지요? 다름이 아니라 작은 애국심으로 회사에서 사용할 차량으로 다른 나라 차량 대신에 한국 브랜드인 KIA 카니발을 8년 전 부터 여러대 구매해서 사용해왔습니다. 작년 12월에 회사차량 1대가 작은 차량 접촉 사고로 오른쪽 전면범퍼와, 전면 바퀴 부분에수리가 필요한 정도의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탑승자들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가벼운 접촉사고였습니다. 문제는 KIA 마닐라의 일 처리 방법과 수리 기간 입니다. 사고가 2019년12월 26일 이라서 2020년1월 3일에 보험사와 KIA에 연락해서 보험처리로 차량 수리를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문제는 수리기간 입니다. 문제는 KIA의 일 처리 방법입니다. 오늘이 2020년10월 21일, 차량은 아직도 KIA 마카티 수리센터에서 먼지를 10개월가량 덮어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10개월 이상 운행을 못해서 차량 엔진에 문제가 없을지도 걱정이 됩니다. 3월 15일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락다운으로 모든 비지니스의 영업이 중지된 건 이해를 합니다. 1월 3일부터 보험처리와 수리를 신청한 상태였인데.......신차라서 차량부품이 없어서 한국 KIA에 오더해서 부품 도착을 기다린다며 차량 수리를 차일 피일 미루면서 오늘까지 차량수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6월 중순부터 부분적으로 락다운 풀리고, 비지니스 특히 필수적인 사업체는 오픈되어 운영된 상태인데, KIA 마닐라에서는 부품이 없다고, 한국 KIA에서 부품이 도착 안되서 수리 불가능 하다며 마냥 미루고있는 상황입니다. 일반 상식으로 새차량이 판매되면 차량부품도 함께 공급되어 차량수리에 대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수리에 필요한 부품이 지난 9~10개월 동안 한국에서 안온다고만 답변을 할 수 있는지요? 차량 수리에 관해서 저희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요? 아니면 KIA 마닐라가 불성실한 태도로 차량 수리에 임하는지요? 교민 여러분들의 판단과 앞으로 차량 구매시 참고가 됐으면 합니다. DTI(Department of Trade & Industry Philippine), (한국의 소비자보호원에 해당)에 저희 케이스를 접수해뒀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지난 10개월 차량 수리기간에 대신 사용할 차량 대여도 없어(보험사 부분 문제?) 지금까지 기다리고있었으며, 현제 회사에서는 KIA 마닐라의 불성실한 대처와 써비스 문제에 대한 불신으로 더이상은 KIA차 구매를 안하기로 결정, 다른 나라 차량을 3대 더 구매해서 사용중이며 현제 사용중인 KIA차량 3대가 정리되면 더이상 고국 차량에 대해서는 구매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국인으로서 해외에서 고국산 차량을 구매 하면, 그 이익이 부모형제 또는 친구들 한테 돌아가는 걸로 생각이 되며, 품질 좋은 차량 운행에 따른 직원, 손님 만족도가 높아지고 나름 작은 애국심도 생기는데 이번 경험으로 KIA 의 대응과 일 처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차량 구매시 작으나마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를 바라면서 글을 남깁니다. 코로나로 주의에서 좋지않은 소식이 많이 들립니다만 이시기도 조만간에 끝나리라 믿으면서 이글 마칩니다. 다들 건강 하시고, 하시는 사업도 옛모습 되찾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