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문신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 법무부 산하 교정국이 교도소에서 폭력조직끼리 난투극을 벌이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조폭 문신을 제거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제럴드 반태그 교정국장은 "모든 재소자가 프로그램 적용 대상"이라며 "자격증이 있는 문신 기술자들이 폭력조직을 상징하는 문신만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 조직이 (다른 조직에) 당하면 보복한다"면서 "조직 폭력 문화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메트로 마닐라의 문틴루파시에 있는 뉴빌리비드 교도소에서 두 폭력조직 간 폭동으로 재소자 9명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029070300084?input=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