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식사 장보기...

아니면 숙식제공 메이드.. 식품구입비 및 부식비를 주고 알아서 사다가 해먹으라고 월급외에 별도로주나요?

피노이나 중국인기준 쌀만주고알아서먹게끔함

케바케죠 1. 한국인이 먹는 음식/냉장고 절대 손 못대게 하고 부식비/쌀 별도로 주는 경우 2. 같이 먹긴 하되 특별한 한식이나 한국 반찬 등은 못먹게 하는 경우 3. 그냥 다 같이 먹는 경우 100% 한국 가정(한국와이프)의 경우 1, 2번에 가깝고 현지인과 결혼한 경우 2,3번에 가깝습니다.

호의가 어느 순간 당연한 권리가 됩니다. 같이 앉아서 밥 먹이다보면 당연히 그 자리에 앉아서 밥 같이먹어야 하는 줄 알게되고 어느 순간부터 냉장고에 있는 한국 반찬들이 자기것이 되며, 어느 순간 냉장고의 반찬과 조미료등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마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스테이인 메이드 2명. 식비 돈으로도 안줍니다. 번거롭지만 쌀과 사딘등 기본적인 것만 2주에 한 번 사다줍니다. 야박하다고 할 수 있으나 그 야박함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안받게 되니깐요. 처음부터 딱 그리 정해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군소리 없습니다. 10년살면서 느낀 것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잘 해 줄 필요가 없다는거죠. 딱 해 주기로 약속한 것만 해주고...일도 딱 정해진 일만 시키면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 문제 생길 것도 없구요.

스테이인 메이드이지만 별채에 거주공간이 있어서 식사는 따로함. 급여외 매주 주일에 천페소씩 줍니다.

필리핀 사람 하고 겸상 하시면 나중에 동급이라고 생각 하는 경향이 있어서 같이 식사 하지 마시고요 메이드는 장 볼때 가지 먹을꺼리 사 봐야 얼마 안합니다 챙겨주세요

같이 먹어도 보고,따로 먹어도 봤는데요... 사람은 다 같아서,같이먹으나,따로 먹으나,나 자신이 불편을 느끼면, 헐퍼들도 불편을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따로 먹을경우가 서로 더 편한경우도 있고요,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식사 테이블이 2개라던지, 안보이는 다른 곳에 헐퍼 식사장소가 나름 있는경우, 헐퍼가 1명이냐,2명 이상이냐.. 상황들은 너무 많아서 다 거기에 따라 다릅니다. 본인이 안 불편해야,헐퍼들도 안불편해 하고요. 같이 먹어도,전부 한국인에 헬퍼 1인이 아무말 없이 주눅들어 밥만 먹게되면,참 그것도 힘들고요. 따로 먹어도,공간이 협소해,식탁같지도 않은곳에 옆에서 헬퍼혼자 먹고 있으면,역시 힘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