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피해 대피소로 대피한 필리핀인들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우려됐던 제19호 태풍 '고니'가 2020년 11월 1일(현지시간) 필리핀에 상륙한 가운데 수도 마닐라에 마련된 한 임시 대피소로 대피한 주민들이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부는 태풍 고니로 피해를 본 필리핀을 돕기 위해 2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필리핀에는 태풍으로 20명 이상의 사망자와 37만명 이상의 이재민 등 약 160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은 필리핀 국제적십자를 통해 이뤄지며, 정부는 우리의 긴급지원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사람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5087500504?input=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