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데 필리핀에서는 소리 지르면 잘 잘못을 떠나서 내가 나쁜 놈 됩니다 이걸 알지만 어떤 때는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르고 나뿐놈이 되는데 오늘 아침부터 그렇게 되네요 동네 조그만 가게 터가 나와서 선금 6,000 만 주고 계약을 하기로 했었는데 주인은 당장부터 가게세를 받을려고 하고 하나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무리가 있어서 한달 후 부터 가게 세를 받으면 안되겠냐고 하니 안된답니다. 그래서 6,000 을 돌려받기로 했습니다 며칠 후에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이 들어가서 6,000 을 받을려고 하니 그동안 가게 페인트 칠하고 그런 경비를 제하고 3,000 만 주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왜 6,000 다 안주느냐고 니가게 페인트 한걸 왜 나한테 부담 시키냐고 했는데 옆에서 듣던 와이프가 나중에 집에와서 내가 교양 없는 나뿐 놈 이랍니다 왜 소리 지르냐는 거죠 필리핀 사람들은 절대 소리를 안 지르는데 자기가 챙피 해서 얼굴을 못 들겠다고 집에서 우네요.. 나는 나대로 성질나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