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기에 50만원이든 5만원이든 도와 달라고 올라 오는 글은 글 올린사람이 지인이든 친구이든 친족이든 모두에게 이미 손을 벌렸었고 그러나 돈을 못 갚았고, 신용도 잃은 상태에서 가장 최후의 방법으로써 여기에 올리는 것이 거의 대부분일 것입니다. 필코코님, 투자? 받으신 지 이미 열흘은 족히 지난 것으로 보이는데 투자를 받기 위해 얘기했던 일은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여기서 하루면 상할 레촌이니 김밥이니 김치니 타령하면서 3천페소짜리 냉장고를 구하느니 마느니 타자만 치지 마시고 차라리 라스피냐스에서 라면 파시는 할아버지를 따라 해 보세요. 그 할아버지 얼마 전 방송에도 나왔고 요즘 하루에 4만 페소 어치 너끈히 팔아 치우신답니다. 그리고 라이언 방도 그분 방문한다죠? 단 2만페소가 아니라 300 밀리언 페소 가지고 있던 분이 7월 7일 밤7시에 까비테 바다에 자살하려고 몸을 던졌다가 살아나신 후 그 분의 치열한 삶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 분 나이 76세에 이제 죽어도 여한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오늘을 치열하게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야 어찌 했던 이런 자세로 사신다면 여기서 매일 키보드를 두드리지 않아도 남들이 알아서 도우러 옵니다. 그리고 맞춤법 지적했더니 한대 나왔다고 하셨죠? 그게 한성대인지 한동대인지 한양대인지는 명확치 않으나 대부분 한대라고 하면 한양대를 의미하죠. 이게 사실이라면 입학시 학번하고 재적증명이든 졸업증명이든 여기에 올려 주세요 그게 사실이라면 투자든 뭐든 그런거 안 따지고 정확히 5만페소 보내드리겠습니다. 신뢰의 문제라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키보드의 말 뿐이 아닌, 신뢰있게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 사진을 찍어서든 보여 주시면 여기서 댁을 욕하시던 분들이 수긍하지 않겠습니까? 중고 냉장고는 계신 곳에서 한 두시간만 발품 팔면 금방 구하는 것인데 그런 수고는 안 하시고 왜 수 차례나 여기다 냉장고 구한다는 얘기만 하시는 지도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 조언 드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