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으로 입항한 독일 선적 풀컨테이너선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11일 국립부산겸역소에 따르면, 풀컨테이너선 칭따오 익스프레스(TSINGTAO EXPRESS, 9만3700톤)호에서 필리핀 선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선박은 지난 6일 부산항 외항에 입항했으며, 선원 21명이 타고 있다. 입항 당시 선원 2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필리핀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0일 전체 선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필리핀 선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 3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18명은 선내격리 중이다. 칭따오 익스프레스호는 부산항 외항에 정박 중이다. 출처/https://www.news1.kr/articles/?4115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