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3차팬데믹 상황의 필리핀

필리핀인들이 마스크와 쉴드를 잘 쓰고 다니네요. 그걸 보면 유럽이나 미국처럼 심각해 질 것 같진 않습니다. 점차 나아지겠죠.

필리핀은 코로나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못받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확진자수는 발표한 수 보다는 두세배는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름 마스크 페이스 쉴드 잘들 하고 다녀서 그만큼 확진자수가 감소한것이 아닐까.. 좋게 생각하는것이 정신건강에도 이롭겠지요..

필리핀 세부에 살고있는 입장에서 보면 나름 엄격한 마스크 착용, 페이스쉴드 착용이 어느정도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필리핀처럼 이렇게 엄격하게 하는 나라가 있을까요? 한국이나 필리핀이나 이 징한 코로나가 빨리 잡히길 바랍니다.

검사자수가 약간 줄어든 영향도 있겠지만 (보통 하루 3만명 근처) 확진율이 낮아져서 여러 방역 정책의 효과가 있어 보이네요.

백인 보통사람들, 자아가 너무 강하고 자기생각에 아니다 싶으면 굽히지 않지요. 말 더럽게 안듣습니다. 필리핀 보통사람들, 능력이 안되서 못하는 부분 빼고는 말 잘 듣는 편이지요...

이젠 포기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 생각보다 마스크나 보안쉴드 등.. 꽤 잘 지킵니다. 이런쪽으론 한국인들만큼 잘 지킵니다. 제 생각으론 서로 이런걸 잘 지켜서 줄어들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좀 아프고 코로나 걸린것 같으면 검사 안받으러 가서 내려 가는것 처럼 보이는 겁니다. 필리핀 젊은 인구가 많다보니 코로나 걸려도 무증상이나 증상 낮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아프고 증상 있다 싶으면 그냥 집에서 바이오 제식 먹고 견딥니다. (병원갔다가 확진되면 병원비 기하급수적으로 나오고 골아파 지기 때문에 왠만하면 병원안가구요..) 마스크, 쉴드는 몰 갈때나 쓰는거지 집근처 돌아다니는데 마스크, 쉴드 쓰는 사람 거의 못봤네요.. 그나마 지금 이정도 확진자수 나오는건 테스트 받는 사람들이 본인은 안 걸린줄 알고 (무증상자) 테스트 받는 사람들인데 이정도 숫자가 나오는 겁니다. 정말 코로나 걸린것 같으면 테스트 안받습니다.

확진자 천여명... (너무나 아파서 병원에가서 사정사정해서 검사받고 확진자된비율) 확진자지만...검사를 못받는인원 수만명 (검사비용이 자비부담이라서 없는놈 어떻게 검사를 받나요? 집에서 감기인가보다하고 그냥 누워있다가 감기로 죽거나 좋아져서 돌아다니던가) 확진자지만 무증상 수십~수백만 (아프지도 않으니 검사받을일없고 내가 보균자인지도 모르고 널리퍼트리고 다니죠.) 지금은 개인위생 철저하게 지키는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