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는 팔순의 영국 할매가, 어제는 구순의 할배가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한다. . 누가 먼저 맞을까? 어느나라가 먼저 맞고 역병의 공포에서 탈출하는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그 나라의 역량과 .국제적 평가지위는 . 어느나라의 누가 먼저 국민에게 백신을 제공하느냐... 이지 싶다. 방역의 모범국이라는 대한민국, . 4천4백만명분의 백신을 확보 했다는 당국의 발표가 있었다. 그럼에도 더 정확하게는 구매확보가 아니라 단지 계약을 했다는 말씀이다. 위대한 K-방역의 대한민국을 믿고 기대를 했었건만... 아마도, 다시 각국의 공항이 열리면, 백신접종확인증이라도 있어야 입국증명서로 쓰일텐데... 내년 여름에 필리핀 가기는 날샌것 같다. K-방역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느라 적지않은 돈이 들었다 하던데... 그돈으로 화이자나 모더나가 좀 비싸더라도 직접의료인과 노약자를 위한 것이라도 우선 구매했으면 어땠을까? . 정치적 이유를 앞세울 이유는 없다. 위대한 K-방역의 꿈을 지닌채 우리보다 못하다는 일본보다도 꽤나 늦게 백신을 만나게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