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불카드 이용 ‘신종 환치기’ 일당 검거

<div id=\"nav\"> <div class=\"t\" id=\"title\"> <span class=\"d2\" id=\"chg_fsize\"><img align=\"absMiddle\" id=\"fontSizeSmall\" src=\"http://img.yahoo.co.kr/md/2006/news/i_mns.gif\" style=\"cursor: pointer\" /></span></div> <div class=\"c\" id=\"content\"> 회사 명의의 직불카드를 판매한 뒤 이용대금을 입금받아 해외로 불법 송금을 중개한 형제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a class=\"lw\" href=\"http://kr.rd.yahoo.com/search/searchify/news/livewords/*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amp;cs=bz&amp;p=%BC%AD%BF%EF%C1%F6%B9%E6%B0%E6%C2%FB%C3%BB\" target=\"_blank\"><br /> <br /> <font color=\"#000000\">서울지방경찰청</font></a> <a class=\"lw\" href=\"http://kr.rd.yahoo.com/search/searchify/news/livewords/*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amp;cs=bz&amp;p=%B1%B9%C1%A6%B9%FC%C1%CB%BC%F6%BB%E7%B4%EB\" target=\"_blank\"><font color=\"#000000\">국제범죄수사대</font></a>는 1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권모씨(49)를 구속하고 정모씨(4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br /> <br /> 경찰은 또 이용대금을 받는 데 사용된 통장을 빌려준 권씨의 동생(31) 등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br /> <br />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최근까지 필리핀 현지에<br /> &#39;필 지스팬&#39;이라는 이름의 송금회사를 설립,<br /> 현지 차이나트러스트 은행에서 회사 명의로 발급받은 직불카드 600여장을 국내에 판매한 혐의다.<br /> <br /> 이들은 권씨의 동생 등이 국내 시중은행 계좌로 카드 이용대금을 입금받는 수법으로 속칭 &#39;환치기&#39;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br /> <br /> 경찰 조사 결과 권씨 등은 이 같은 수법으로 카드 구매자가 이용대금을 입금하면<br /> 2%의 수수료를 떼고 현지에서 페소화로 바뀐 뒤 은행에 입금, 35억3000만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br /> <br /> 권씨 등이 판매한 직불카드는 이용대금을 은행에 지불하고 결제하는 선불식으로 외국 왕래가 잦은 사업가나 관광객들이 주로 구입했으며<br /> 필리핀 등지에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들도 송금 절차의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이 카드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br /> <br /> 경찰 관계자는<br /> &quot;이들은 필리핀에서 발급받은 직불카드 5500여장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국내로 밀반입, &#39;해외 어느 나라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송금한도를 초과해 쓰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거래내역 추적이 불가능하다&#39;고 꾀어 카드를 팔았다&quot;고 말했다.<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nbsp;</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