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참치는 파사이 깔띠마 시장 , 마까파깔 씨푸드 마켓, 쿠바오 파머스 마켓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횟감 찾으시는거예요? 저도 많이 찾아서 돌아다녀봤는데요...여기 보관상태가 엉망이라 비린내 나서 잘못먹어요.. 저도 회를 좋아해서 회덮밥을 2주에 한번씩 먹는데 그나마 괜찮은곳이 퓨어골드에 냉동참치 파는데 250페소인가.. 4~6그릇정도 나옵니다. 그거사서 상추, 김, 오이, 당근, 마늘 다져서 초고추장에 뿌려서 된장국하고 같이 먹으면 먹을만해요..

@ 곱등이 - 퓨어골드 냉동 참치가 좋다에 한표 ^^* 저는 아닐라오쪽에서 동네사람들이 잡은 참치가 나오면 사옵니다 그자리에서 내장이나 검은살 껍질 뼈 발라내고 냉동실에 얼려서 가져옵니다 머리는 숯불에 빵아해 먹고 옵니다

한국 참치짐에 취급하는 참치중 일부만 나보타스 옆 말라본 시장에 가시면 통으로 구하실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바끌라란 시장에 키로단위로 판매합니다.

@ sofur - 한번 가봐야겠네요.. 비린맛은 없고 괜찮나여? 바끌라란 시장에서 정확한 위치좀 설명 부탁드릴게요

참고로 알려 드립니다 필리핀 로칼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참치는 횟감으로는 적당하지 않은 생선이랍니다 생각해 보세요 얼음에 채워 최소한 십수일을 보관했다가 시장에 내놓은 생선을 횟감으로 드실수 있나요 참치는 내장에 기생충을 갖고 있답니다 그러므로 참치는 잡자마자 내장과 아가미를 제거해야 만 되는 것이죠 필리핀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답니다 기생충이 내장을 뚫고 나와 근육으로 이동한답니다 더군다나 참치는 죽는 순간 체온이 지동으로 60도까지 올라가서 부패가 안쪽에서 부터 시작되어 나온답니다 겉면만 멀쩡하다고 싱싱한 생선이 아니랍니다 또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참치는 모두 클라스 B이하의 저급 등급의 참치입니다 유통구조상 특A등급은 전량 수출로 빠지는 구조를 갖고 있답니다 혹간 몇마리를 동네 어선이 가까운 바다에서 잡아와서 파는 것을 일반화 시키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꼭 조리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참치 수출업을 직접 했던 사람입니다 결론은 필리핀에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참치는 업다 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판매되는 참치는 참치어선단에 급속 냉동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잡자마자 내장과 아가미를 제거하고는 급속냉동 처리 한답니다 그러니 세계최고의 신선함을 자랑하죠 참치 유통은 조금 더 복잡한 구조로 거래가 되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잘 모르는 말씀을 자꾸 하셔서 잘못을 바로 잡고자 간단하게 정리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 피러씨 - 한국에서 파는 참치는 열대어 아니가요? 농담입니다. 하하~ 참. 참치의 종류는 다양하고, 한국에서 유통되는 것과 동일한 참치는 없겠지만(물론 혼마구로 있을수도 있겠지만 모든것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존하는거라서), 쿠바오에서 판매하는 참치도 내장 재거되고 냉동 상태로 입고 되던데, 아닌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