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케죤쪽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빌리지에 살고 있는데요 저희 옆집만 하더라도 필리인이 하는 홈스테이 집입니다. 현재 그 집에는 방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반은 한국인 반은 일본인입니다. 가격은 1인실 욕실 딸린 제일 큰방이 16000패소라고 합니다. 13000패소 1인실 부터 있다고 하더군요. 16000패소 방은 저도 가 보았는데 깨끗하고 욕실도 잘되어있고 상당히 좋더라구요. 식사는 한식과 일식 그리고 양식을 1주일동안 번갈아 가면서 준다고 합니다. 저는 밥은 안먹어 보고 그냥 놀러갔다가 많이 놀랐었습니다. 대형 냉장고 2대에 아이스티가 항상 가득....하숙생들을 위한 프리라고 하더군요. 음식은 항상 많이 푸짐하게 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맛은 좀 못하다고 하는데요..한식 빼고는 그래도 충분히 만족할 정도라고 합니다. 현지인들은 집안 메이드들에게 엄하기 때문에 그런지 메이드들도 항상 하숙생들한테도 상당히 깍뜻하다고 합니다. 저희 빌리지만 해도 필리핀 현지인들이 하는 하숙집이 몇군대 있습니다. 가격 괜찮고...아무래도 현지인들 집에 거주하는거라서 문화적 경험 사례도 발생되고.. 필리핀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모든 현지인 홈스테이집을 가본게 아니라서 좋다 나쁘다 얘기할순 없지만. 제 주변 한국 학생들은 다 만족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현지인 홈스테이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