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보고싶습니다 (25)
안녕하세요. 5월31일 필리핀공항에서 삼천페소 우리 딸 에게 빌려 주신분을 찿고 있습니다. 비행기 티켓을 25일 짜리로 해서 왔는데 공항에서 4일 지났다고 삼천페소 내야한다고 했답니다. 우리는 그저 왕복 티켓만 있으면 나가는데 문제가 없는 줄 알고 내려주고 집에 돌아가고 있고 딸아이는 가진돈이 얼마안되고 정말 난감하던 차에 뒤에 계신분이 저랑 통화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학생 걱정하지마 내가 빌려줄께 하시면서 삼천페소를 빌려주셔서 아무일 없이 무사히 한국 갈 수 있었습니다. 그당시 저희도 삼천페소가 없었거든요.. 그 분 아니였으면 어찌했을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철렁 합니다. 딸아이가 가자마자 아저씨한테 돈 입금해야 한다고 알바 해서 돈 을 보내드릴려고 하는데 연락이 안된다고 합니다. 성함도 모르고 ..필리핀 사신다고 하셨는데 한국 전화가 안되는것 보면 필리핀에 들어오신것같은데. 이 글 보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제 연락처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꼭 식사대접 해드리고 싶습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오랜만에 사람찾기에 훈훈한 글이..
훈훈하군요~ 복받으실꺼에요 모두들!!
ohhhhhhh.. 정말 멋진일이군요..가능한 일이지만 쉽지는 않죠...우리사는세상 아직도 저런 분이 있어서 살만 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분을 만났군요....ㅎㅎ
삼천페소면 적지 않은 돈인데....그것도 생면부지 모르는 사람에게.... 정말 따뜻한 사람찿기네요^^
역시 세상은 살만한 것 같습니다.
비오는 우중충한 날씨속에서 이런 화사한 글을 보게되네요. 빌려주신분의 마음도 그렇지만 고마움을 잊지 않고 보답하려하는 님과 님의 따님의 맘씨도 짐작이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그 고마운분 꼭 다시 찾으시길 바랍니다.
빌려주신분이나 은혜를갚으려는 분이나 간만에 가슴이짠~~~~~하네요 여기서 3천페소면 적잔은 돈인데 두분모두 가슴이따뜻한분 같네요
역시 한국인 은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몇번 그랬죠... 저도 안스럽고 그래서 몇번 주었죠... 학생들 에게 ㅎㅎ 그게 다 덕으로 돌아 오더라구요^^
와~ 감동 이렇게 좋으신분들도 많이 있네요 아직까지 모든 한국분들이 이렇게 훈훈하고 좋은일만 가득한 필핀이되길빌며...
감사하는 마음 따듯하고 좋아보입니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돈빌려주고도 반데로 욕먹는 입장인데 3천페소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시고, 빌려주신 분이나 끌쓰신분 모두 복받으실 겁니다.
훈훈하네요 ^^
사람찾기란에 이런 글도 올라오네요. 훈훈하고 좋네요~
보기 좋은 글이네요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사람이네여....
돈 빌려주신 분은 물론이고.. 님과 님의 따님도 정말 훌륭한 분들이십니다. 빌려주신 분도 따님의 그런 성정을 알아보시고 주신거 같네요.. 참 좋은 사람찾기 잘 봤습니다.
기분좋은 글이네요...늘 이렇게 훈훈한 소식만 있길!!!1
기분 좋아 집니다 ㅎㅎㅎ
이런 기분좋은일이 있을때.....크게 웃어줘야 합니다...으하하하하하...
이게 한국사람이 말하는 정 정아닐가요 간만에 좋은 글이네요
그래도 공항에서는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전에 도움을 받은적이 있어서,행여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시면, 그 때를 생각해서 무조건 도와 주려고 노력합니다. 일종의 사랑의 마음에 잇기라 할까.. 여하튼 관광객들 중에서도 입국전 폐소가 필요없어 일단 쓰자 하시고 딱 맞추어 페소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는데,필리핀 공항에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다들ㅏ 유념하서야 될듯,,, 여하튼 도움을 준 손길이나,그 도움에 깊은 마음을 애써 갚으려는 그 모든 마음들이 다 아름답고 멋있는 것 같네요..한국사람들 아직 멋있습니다..다들 파이팅하세요
애들말로, 아침부터 기분이 킹, 왕, 짱,~~!
가끔은 한국말보다 단순한 영어표현이 적절할때도 있는듯합니다. Nice~
두 분다 멋있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두 분다 멋있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출국을 못할뻔했는데 훈훈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