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게임, 유가.


<p>석유 및 천연가스 산유국들의 치킨게임으로 최종단 사용자인 우리는 많은 덕을 보고 있는데요.</p> <p>치킨 게임이란 1950년대 미국의 젊은이들이 차량을 돌진시켜 먼저 피하는 자를 치킨이라는 부르는 것엣 유래 되었다고 하네요.</p> <p>현재는 경제 용어로 쓰이는 데 상대가 죽을 때까지 출혈경쟁을 하다가 어느 한쪽이 양보를 하지 않을 경우 같이 죽는 게임 이론 이라네요.</p> <p>필리핀에 사는 우리 교민들 간에 이런 게임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p> <p>----------------------------(펌글)---------------------------------------------------------</p> <p><strong>산유국 '치킨게임'에 여기저기서 '비명'</strong></p> <p>(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며 시작된 '3차 오일전쟁'이 다음 주면 두 달이 된다.</p> <p>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middot;쿠웨이트 등은 원유 가격의 하락 추세를 견뎌낼 수 없는 산유국부터 생산량을 감축하라고 압박하며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p> <p>그동안 중동산 원유의 기준 유종인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5달러선에서 폭락해 42달러선까지 찍었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도 40달러 중후반 대에 거래되고 있다.</p> <p>애초 시장에서는 원유가격이 60달러 중반으로 내려오면 셰일오일사들이 속속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50달러 초반까지는 끄떡없었다. 그러나 이달 6일(현지시간) 배럴당 50달러선이 붕괴하고 나서야 가시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p> <p>22일 에너지기업인 프랑스 토탈사는 올해 자본지출을 10% 줄이겠다며 캐나다 오일샌드와 아프리카 가봉 등 유전 투자, 북해유전 탐사 비용을 축소하고 신규 채용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p> <p>앞서 캐나다 원유&middot;가스생산업체인 CNR도 유가 폭락의 여파로 오일샌드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애초 계획했던 올해 일부 신규 사업 투자를 연기 또는 축소한다고 밝혔다.</p> <p>영국 프리미어오일은 포클랜드 제도 인근 유전을 개발하는 '바다사자' 프로젝트에 20억 달러(약 2조2천억원)를 투자하는 계획을 보류했다.</p> <p>영국 석유산업협회(Oil and Gas UK) 맬컴 웨브 회장은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이하를 밑돌고 있어 대대적인 세제 개편이 이뤄지지 않으면 올해 안에 영국 전체 유전의 30%인 90&sim;100개가 문을 닫을 수 있다"고 말했다.</p> <p>호주의 최대 광업전문기업인 BHP빌리턴(BHP Billiton)은 미국 내 셰일자원 시추공(rig) 수를 26개에서 7월까지 16개로 약 40% 감축한다고 발표했다.</p> <p>미국 셰일오일의 원가는 40달러&sim;120달러로 다양한데, 유가가 40달러대에 계속 머물러 있자 채산성이 맞지 않는 업체부터 가동을 멈추기 시작해 시추공 숫자가 속속 줄고 있다.</p> <p>에너지 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감원 바람도 불고 있다. 석유회사 셰브론과 셸은 계약직을 포함한 영국 내 인력 각각 225명과 250명을 정리해고했고,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사도 스코틀랜드 에버딘의 채용인원 300명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p> <p>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저유가 때문에 힘들다"는 비명이 들려오지만, 유가가 언제 저점을 찍고 반등할지는 불확실하다.</p> <p>미국 셰일오일 시추공 수는 줄고 있지만, 업자들이 초기 생산비율이 높은 지역을 집중 개발함으로써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지는 않고 있다.</p> <p>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단기에너지 전망보고서'에서 미국 원유 생산량이 유가 하락으로 올해 하반기 일시적으로 감소하겠지만, 올해 말부터 세계 석유 수요 증가로 회복할 것라고 전망했다.</p> <p>또 베네수엘라와 러시아, 이란 등 저유가로 재정압박을 받는 산유국들이 감산결정 없이 버티고 있다.</p> <p>'국가 부도 가능성'이 제기되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러시아, 알제리, 이란 등을 돌아다니며 유가 안정을 위한 조치를 호소했지만, 산유량 감산 합의를 얻어내지 못했다.</p> <p>지난주 후반부터 국제 유가는 수요대비 공급우위 상황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과 유가 낙폭이 지나치다는 평가, 미국과 중국 등 경기지표 발표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일단 하락세는 한풀 꺾인 상태다.</p> <p>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투자은행들은 올해 유가 연평균 전망치를 배럴당 70&sim;80달러선에서 최근 50달러 안팎으로 대폭 내려 저유가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p> <p>noanoa@yna.co.kr</p> <p>&nbsp;</p> <p>&nbsp;</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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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번에 유가하락이 오래 지속됐으면 하는 서민의 바램이네요..</p>

한국내 일부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저유가는 상당기간 계속되리라고 하네요. 두바이산 배럴당 50달러 선에서 안정 될 수도 있다고 하고요. 주요 원인으로는 산유국의 감산이 어렵다는 점_셰일가스 사업자가 대규모 투자 후 이미 본격 양산에 들어가서 망하지 않으려면 계속 생산을 해야 하고, 대부분의 산유국들이 감산 할 경우 자국 경제에 너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필리핀에서 가솔린 30페소, 디젤 20페소가 되면 경제와 삶의 질이 많이 높아질 텐데요, 꿈이 이루어 질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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