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홀로지낸지 일주일인데 벌써 미쳐가네요 (158)
일해보겠다고 야심차게 왔는데 가족과 지내면서 일방해된다고 혼자 투덜거렸는데 가족먼저 들어가고 혼자 일하면서 지낸지 일주일인데 발써 외롭네요 ㅜㅜ
일이나 했으니 견디지 혼자 지냈으면 벌써 돌아갔을것 같네요요전에 하고싶었던 많은것들이 다 귀찮아지네요
사백페소짜리 스테이크나 참치캔 넣고 조린 김치나 거서거기고
바에놀러가도 음악이 소음으로 다가오고
그나머 싼 마사지하나 마음에 드네요
갑자기 모든 제한이 사라지니 이게 또 문제네요 사람이 망가져가는개 느껴집니다 스스로 조절을 해야하는데 하루종일 콘도에 처밖혀 컴퓨터만 쳐다보니 그럴까요?
한국에서 혼자 일할때도 이러지는 않았는데
자꾸 뭔가를 찾게 되네요
이게 향수병일까요? 이제 한달인데
구르다보면 나아지겟죠?
남자에게 제한없는 자유는 과유불급이지않나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가족이 있으니 망정이지 정말 싱글로 여기서 지냈다면 아 상상하기 무섭습니다
한국에서는 뭔가 긍정적인것을위해 고민을 했었는데 여기서는 일끝나면 뭐하고 노나 하는 생각만 하네요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