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통채로 있습니다. 어떻게 치울까요? (33)
옆집이 쓰레기 통을 우리집 쪽에 놓아 두고 쓰레기를 버립니다. 주인이 퇴역 장군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권세를 부리는 것 같습니다. 이사온지 두달이 지났는데 그 집은 쓰레기 통 두개를 우리집 쪽에 놓아 두었습니다. 저는 쓰레기 통을 배치하지 않고 그 집 쓰레기통을 이용했는데 어제는 안주인 같은 분이 자기집 쓰레기 통을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 더러 별도의 쓰레기 통을 배치하라 합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우리집 쪽에 있는 쓰레기 통은 치워달라고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요구에 상당히 당황했는지 저네 땅이라고 주절거리길래 분명히 여기는 우리땅이란 것을 확인시켜 주고 치워달라 했더니 그렇게 하겠다고 합니다. 좀 있다 다시 나가서 다짐을 받았습니다. 쓰레기통 언제 옮길거냐고 물으니 오늘 저녁에 치우겠답니다. 오늘 아침에 나가니 쓰레기 통이 자기집 쪽으로 옮겨 갔습니다. 마침 그 아줌마가 보이길래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 아줌마 한마디 했다가 본전 찾은 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손해본 것이 없습니다. 우리집 쪽은 이제 아주 깨끗해 졌습니다. 이렇게 피노이로 부터 권리가 침해되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전에 사신 한국 분은 아무 소리 못하고 그냥 그렇게 산 것 같습니다.
잘하셨네요... 화내지 말고 차분히만 얘기한다면 한국사람이라고 당할일은 없을듯 합니다..
남아 있는 쓰레기는 제가 버린 것인데 청소차가 치우면 저 자리는 아무것도 남지 않고 깨끗해 집니다.
@ jin 님에게...처음에는 그걸 자기 땅이라고 우기더라구요. 지금 생각해 보니 영어를 못 알아 듣는지 테스트한 것 같아요.
@ 루크 님에게... 짝짝짝짝짝짝짝짝 ~~^^ 잘 하셨어오ᆢ~^^
@ 루크 님에게... 참. 잘했어요. 도장 콩~!! ㅋㅋㅋ..
좀 모자란가보네요. 그리 머리가 안도나? 잘했습니다. 할말은 해야지요. 그 아짐 보면 늘 웃는얼굴로 하이~~~요정도만.ㅋ
@ 고바우1 님에게... 끽 소리 못할 꺼라고 생각한 것 같은데요. 언제 치울 꺼냐고 다짐할 때도 공손하던데요.
당연히 장군인지 멍군인지 집에서100% 잘못이네요.그래도 사회적 체면이 있는 사람들이라 말귀를 재대로 알아듣고 받아들였네요,잘 하셨네요.필,쓰레기 문제 정말 골치아픕니다.
@ 진고개신사 님에게...피노이들 하고 말할 때 여러번 느꼈는데 일단 영어로 사람을 저울질하는 것 같아요. 말이 잘 안되면 없는 일도 덮여 쉬우고 제 보다 영어가 낫다 싶으면 꼬리 팍 내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제가 영어를 잘한다기 보다 얘들 영어 실력이 그렇다 보니 기선을 제압하기가 수월한 것 같아요. 다 그런 거는 아닌데 시원찮은 인간들이 사람을 시험하는 거 같더군요.
@ 루크 님에게...이사람들 인성 이그렇습니다.느껴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외국인이라해도 알게 모를게 테스트합니다.자기보다 월등하면 충성하고,낮다고 생각되면 하극상 입니다. 특히 기술적인면에서는 확연히 나타납니다.그래서 필인들과 대화에서 주도를 해야됩니다. 짧은 타갈로그나비사야 보다 영어를 구사하면,필 사람들 위축 되는부분들이 있읍니다. 상류층 사람들 아니면 굳이 영어를 사용 잘않합니다.실수할까봐서요.오늘일은 정말 잘하셨네요.
그분은 혹 떼려다가 혹 붙이신격이네요 ㅋㅋ
@ Terence80 님에게...어쩌면 제가 기다려 왔는지도 모를 일이죠.
제대로 한방 먹이셨습니다 ㅎㅎㅎ
@ 정연호텔레스토랑 님에게...한 방 먹인 승리감 보다는 잘 해결돼서 시원한 기분입니다.
@ 루크 님에게... 잘 해결하셧다니 다행입니다. 또 시간이 흐르면 반복될수도 있겠죠
당연히 얘기해서 해결봐야죠, 그리고 위의분들 말씀처럼 영어가 되고 안되고에따라 얘기의 상황이 달라지더라구요..영어로 얘기하고 하면 나중에 본인들이 못알아듣고 베시시 웃는..아는것이 힘입니다. ㅎㅎ
굿잡!!!!
별 웃끼는 집안사람도 다 있네요 ㅎㅎㅎㅎ 표현하기 힘든 유치한 치사함을 느끼게 하는 사람들이네요 ㅎㅎㅎ
@ 모두모두 님에게...유치한 일로 당하고 사는 한국 사람들이 많으니 치사하지 않겠습니까?
@ 루크 님에게... 당하고 산다기보단 총이 생각나서 참으시는거겠죠
지금 자랑하시는거 맞죠?.. ㅎㅎㅎ 할만한일을 하셨습니다..
@ 눈티코티 님에게...이런 경우도 있다는 소개도 하고 자랑도 하고 그러는 거지요
참 잘하셨습니다.
참 이웃에 신경안쓰게 할것두 신경쓰게 만드네요 군장성출신 마누라면 그정도의 상식은 갖고있을건데 잘하셨네요~~
아주 모범적인 선례를 보여 주셨어요. 항상 미소와 교양있는 목소리로... 속에선 천불이 나더라도 말이죠. 저도 요즘은 무척 잘해요.ㅎㅎㅎㅎ 마야방 이웃과 울 개때문에 시비가 붙었는데.... 잘 해결 되었어요. 빌리지 체어맨도 친구 만들고요.ㅎㅎ^^
잘하셨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옆집이 자기네 집둘레는 화분도 있고 엄청 깨끗하게 해놓고는 쓰레기통은 뚜껑도 없는 쓰레기통이 저희집쪽에 있어서 냄새도 나고 파리도 생기도. 옆집일하는 아줌마한테 얘기했을때 한번 치우고는 다시 제자리더라구요. 직접 말하면 싸움날수도 있다고 해서 사진찍어서 관리사무소가서 상황설명하고 오니 가드하고 여러명 와서는 바로 처리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절대 안넘어오더라구요.
@ 국화꽃 님에게...저네집 쓰레기 통이 남의 집 침입한 것은 생각않고 쓰레기통 쓴다고 지도하듯이 말하는 그 정신이 이해가 됩니까? 장군 마님 정신 상태가 어떻겠습니까? 이전 부터 그랬으니 내 버려 둘려고 했는데 괞히 와서 시비를 걸어주니... 참 치사하고 유치한 일인데 이네들 생각이 때로는 그렇네요. 퇴역 장군 가족이 생각할 때 이웃집 땅은 조금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나 봐요.
@ 루크 님에게...이제 부터는 뭐라도 우리집 쪽으로 버리면 사진찍어 보고해야 겠어요. 그 집 쪽으로 하단을 꾸려 놓아 버릴 곳이 없는데 어떻게 될지 흥미있어 집니다.
이상한 인간들이 많네요. 참고 살아야죠
필은 정확히 이야기해주어야 다음부터 안그래요 그냥 넘어가면 더 오버 합니다 사람들도 같아요 정확한 선을 그어 주어야 합니다
풉.. 잘 하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