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 거짓,
필리핀 25짜리 여자애가 어학원에서 월급 12,000~13,000peso를 받습니다. 대학원 석사 다닌다고 합니다. 오토바이 타고 다닙니다. 집에 부모님은 이혼(?)했고 엄마, 남동생과 같이 산다고 합니다. 엄마는 매일 놀러 다니시고 남동생은 학교 다닌다고 합니다. 자신이 가장이라고 했습니다.여동생은 일본에서 사는데 이미 결혼해서 어린아이가 2명 있습니다. 여기 필리핀집을 현재는 도울 형편이 안된다고 합니다. 대학4년은 여동생이 도와줬다고 합니다. 대학원은 토요일 일요일만 간다고 했습니다. 방학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 월급으로 3인이 생활하고 학교 다니고 오토바이 가지고 다니는 게 가능한 일입니까? 예전에 저에게 자꾸 동정심 유발하며 돈 요구해서 그 땐 불쌍한데 참 열심히 사는구나 했습니다. 지금은 필은 모든 게 의심이고 믿지 않습니다.
일반인 인가요?
@ 무학산시츄 님에게...어학원 선생으로 있었습니다.
네 가능합니다 만약 집 월세 안나가고 오토바이 할부 없으면요 거기다 일본서 사는 동생이 가끔 돈도 부쳐줄텐데요
@ 피나스 님에게... 일본 사는 동생은 결혼 후 저거집 살림하고 애 키운다고 필에는 더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대한민국최고 님에게... 글 내용에 포함된 부분이라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정기적인 도움이 아니라 특정한 축하 날에대한 축하는 여전히 있지 않을까하여 이야기 한것입니다(예 생일, 크리스마스, 부활절 등등) 3천페소만 보내줘도 땡큐죠 한달에 12k로 못산다고 하는게 오히려 비정상인 동네가 필리핀엔 여전히 많습니다 동 비사야 민다나오만 가도 최저를 받을경우 12k가 안되는 경우도 많고요
필리핀 사람들과 인간관계 맺을때 돈없어도 구걸 안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좋은 사람을 알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드세요
글만 보고 거짓인지 진실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가능한 것이냐고 묻는다면 가능은 하다고 봅니다. 오토바이가 할리 그런건 아니잖아요. 오토바이 중고를 할부로 샀을 수도 있구요. 출퇴근 거리가 멀면 트라이시클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없이 살아도 알뜰하게 사는 처자도 많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생각... 12k~13k는 월급이 아닌 2주(15일) 급여 같습니다 보통 필리핀은 월급으로 주지 않고 2주씩 줍니다 일본에 있는 자매가 도와줘도 안도와준다고 말할거 같네요. 그리고 많은 필리핀 사람들은 자식을 재테크 처럼 활용하는 사람들이 먾습니다. 그래서 늦은 나이까지 일하지 않고 자녀들이 돈 벌기 시작하면 본인 사지멀쩡해도 일 안하고 자녀들 삥 뜯어 놀러 다니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모든 필리핀 사람들이 그런건 아니지만요..
@ yari 님에게... 슈바 아닌 이상, 2주에 12k 13k 되지 않습니다. 아마 한달 월급 맞을겁니다.
@ 캐노가다 님에게...네. 한달 월급입니다.
@ 대한민국최고 님에게...생각해보니, 여동생이 나이가 어린데 지가 대학생이면 여동생은 아직 학생 신분일텐데(몇살차이인지 모름) 대학4년 등록금을 지원했다는 게 말이 안되는군요. 아 정말 필리핀인들의 거짓말은 상상 우주를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
내용만으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학원선생이 월급이 12-13k 박에안되나요 몰에다니는애들도 15k는 받던대요
@ 차밍킴 님에게... 생각보다 박하죠? 어학원도 영세어학원이 있고, 제대로 규모와 시설을 갖춘 어학원은 더 줍니다. 그런데 학생들의 수업료는 어느정도 고정되어있고, 회사도 운영비와 이익이 남아야 하니 1대1 레슨으로는 월급을 더 잘 쳐주고 싶어도 한계가 있어서 1:2, 1:4로 수업을 하곤 합니다. 몇년전에 유투브 봤더니 필리핀에 한국 교민 부부가 사업한답시고 조그만 사무실에서 책상몇개 놓고는 달랑 필리피나 두명 데리고 화상영어 어학원을 새로 시작한다더군요. 그 선생님들은 아마 미니멈 수준으로 받고 일하는 거겠죠. 당연히 그럴 실력 밖에 안되니까 거기 와서 일하고 있는 걸 테고요.
거짖 진실 반반 같습니다 이들은 도와주기 시작 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어떨땐 적반하장에 맨붕을 경험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