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에 젊은 여자들이 감동할 만큼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있을까요?
20대 초반 여직원들 7~8명 데리고 한번 확 기억에 남을 저녘을 사주고 싶은데, 그렇다고 너무 비싼데는 말고, 앙헬에 일인당 한 3천페소 밑으로 좋은데가 있을까요? 당장 생각나는게 TGI하고 텍사스로드하우스에서 제일 비싼 스테이크 사주는 거였는데, SM 클락에 있다길래 사전답사 한번 가봤더니 여기는 영 마닐라에서 본 TGI, 텍사스로드하우스 느낌은 안나더라고요. 내부가 좁고 너무 좀 다 탁 트여서 고급스러운 느낌은 안나고 그냥 좀 비싼 햄버거집 정도 느낌이네요. 카지노있는 건물 안으로는 안데려가고 싶은데, 앙헬레스에 적당한 식당이 어디가 있을까요? 참, 고기 직접 구워먹는 곳들은 무조건 패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