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향수,화장품, 알러지 안고쳐지네요. (4)


여러분들중에서도 혹시 냄새 알러지가 있는분 계시나요 ? 저는 어려서부터 세수비누를 못 써봤어요. 아침에 얼떨결에 비누로 세수하는 날이면 재채기에 콧물에 마치 콧물감기에 걸린 사람처럼 몇시간씩 남들이 보기에도 지져분 할 정도로   재채기를 연방 하면서 콧물까지 마치 비염 환자처럼 그랬답니다. 어쩌다가 다른 사람의 차를 타게되면 차안에 향수(방향제) 냄새에 재채기를 연발 하다가 결국 그냥 내려야 할때도 있었습니다. 남자들,,여자들이 사용하는 화장품 중에도 예민한 냄새는   영낙없이 걸리는데요. 그런 이유로 저는 웬만해서는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특히 초겨울 봄,가을에는 무척 심합니다. 필리핀에 와서도 아침에는 비누 세수를 하지 못했었어요. 그런데 한가지 정말 신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필리핀에 와서 처음 사용해본 *파파야 비누* 이 비누는 아무때나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아침에는 무조건 비누로 세수를 하지 못했던 세월이 건 50년인데 파파야 비누를 만나고 난 후부터는 아침에도 거뜬히 비누 세수를 합니다.   얼마전에도 마닐라를 나갈때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 안에 방향제 냄새 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콧물도 나오고 마닐라 까지 가면서 죽는줄 알았어요. 한번씩 그러고나면 몇시간씩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랬던 냄새 알러지 전에 병원에 갔더니 비염은 아니고 후각 신경이 너무 예민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타의에 의해 냄새를 맏아서 재채기가 나오고 콧물이 나오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본인 스스로만 주의하면 그리고 비누는 *파파야 비누*를 사용하면 일상 생활에는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마트에 가면 파파야 비누를 많이 팝니다. 그중에 저는 제일 좋은제품으로 사서 사용합니다.   국물이 있는 뜨거운 음식을 먹을때에도 어려서부터 지금까지도 콧물이 나옵니다. 어려운 자리에서는 상당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죠. 아마도 이런 증상도 냄새 알러지와 연관이 있는것 같아요. 필리핀에 계신 분들 중에서 혹시 저와 증세가 비슷하신분 계시면 일단 *피피야 비누*를 사서 사용해보세요.

Comment List

LSC™

저두 TEEDY님만큼은 아니지만 짐승같은(?) 덩치와 외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피부가 많이 약한편입니다~^^; 또 물에서 살다싶이 하는놈이라 더더욱 그런데요~ 꼭 한달에 한번정도 물독이 오르고(이건 뭐 여자들처럼 배아픈날도 아니고...) 남자 화장품은 절대 못 쓰고... 하여튼 3월달 신혼여행으로 간 서유럽 6개국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가이드분의 귀여운 강요와 억지부림에 올리브 비누를 샀는데 비싼돈주고 산거라 모셔놓기는 아깝고해서 사용해보니... 진~~~짜 좋아요!!! 각질은 물론 모공도 좁혀지는것 같구 4월부터 시작해서 지금 2달째 쓰는데 아직 물독도 안 오르고... 파파야 비누도 써 보시구 올리브 비누도 한번 사용해보세요~~~!!!(강추)

체폴

뭘 써도 트러블 없는 나의 피부...... 감사꺼리중 하나네요...님들 감사합니다..감사거리 찾아 주어서.. 그리고 앞으로 두분다 건강하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콩이

테디님 체질엔 그게 맞을지모르나 마트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연히 맞으신지도 모르고요 사실 제가 그쪽 연구중인데 파파야는 이미 일본을거쳐서 한국서 수명을 다한듯합니다 파파야 천연 비누가 맞으시다면 적극 인정합니다 또한 그나라 흔한 깔라만시 비누역시 물론 천연이지만 추천해드립니다 마트가아닌 직접 농장 하시면서 만드시는 한국분을 제가 알거든요 물론 모래 필가서 바루 다음날 만날 분입니다 근데 정말 예민하신가보네요 하루빨리 체질 개선하심이^^

TEDDY

저보다 증세가 심하신 분도 계시는군요. 어렸을때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저희 아버님께서 좀 잘나가는 분이셨어요. 항상 머리에 머릿기름을 바르고 다니셨죠. 예전에 주로 바르는 것은 포마드 또는 찍구 라고 하는 머릿기름이 있었는데 저는 그 냄새만 맏아도 머리가 아프고 재채기를 하였답니다. 필리핀에 와서도 로컬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세수비누는 향이 좀 쎄다고 해야하나요 ? 우연찮게라도 저의 코속으로 냄새가 들어갔다 하면 여지없이 재채기가 나옵니다. 그렇다고 제가 감가에 잘 거리는 체질은 아니거든요. 평소에 건강 하면 그 누구보다도 자신있는 사람인데... 유독 어떤 특정한 냄새(향기)에 저의 코가 반응을 하여 한번씩 고생을 합니다. 세수비누도 냄새가 거의 나지않는 그런 비누가 있어요. 결혼 후에는 와이프가 그런 비누를 사다줘서 한 20여년 잘 써 왔지만 그래도 아침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혹시라도 재채기에 콧물에 고생할까 봐요. 휘발유,락스,신나,바이곤 이렇게 독한 냄새에도 끄떡없는 저의 코가 어떤 특정적인 냄새만 맏으면 왜 그렇게도 처참하게 무너지는지... 지금껏 살면서도 항상 의문점입니다. 아무튼 저와 비슷한 증세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면 공감이 됩니다. 그 애로사항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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