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이대로 믿고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2010년 10월에 필리핀 여성과 국제결혼 하였습니다. 11월4일 혼인신고하고 필리핀비자 신청시 필요 1차 서류 보내드리고 했습니다. 신부와는 가끔 전화연결하여도 전화기 고장이다, 머다. 하면서 통화도 어렵습니다. 연결이 되어도 언어문제로 안부만 물어보는 정도구요 시간이 흘러도 아무런 연락이 없더라구요 본사에서도 연락이 없고 제가 궁금하여 본사로 전화를 했습니다. 본사에서 답변하시기를 현지에 연락해보니 신부측에서 여권발급을 하였는데 이름이 틀려 다시 받아야 한다더군요 ( 여권발급은 개인이 가서 한다지만 시골에서 시내로 나와야하고 힘들텐데 현지 실장님들이 조금만 도와주셨다면 정상적으로 나왔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재발급 받는데도 너무 오래 걸려 연락을 드렸더니 현지 여권 발급기가 고장이 나서 오래걸린다네요 ( 필리핀이 아무리 후진국이고 시설이 낙후되었다고 하더라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대목입니다.) 우여골절 끝에 2011년 3월 29일 여권이 나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제가 한국에서 1차 서류보내것이 유효기간이 3개월 이 지나서 다시 보내라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서류가 더욱도 강화되어다고 하여 회사하루 공과내어 바로 준비하여 보내드렸습니다. 비자신청하면 15일 이내 발급이 된다네요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제가 본사에 비자 신청하면 한다 나왔으면 나왔다 연락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하도 궁금해서요.. 그런데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하도 답답하여 5월15일 필핀 현지 실장님께 전화하였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6월10일 이면 한국에 올수 있는거냐고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회사에 휴가를 내어 6월5일 ~ 10일 필핀에 들어가서 신부도 보고 식구들도 보고 나올때 10일 같이 나올수 있게 해달라고 몇변이도 부탁을 하고 필핀 들어가려 항공권이며 환전 까지하고 출국날자를 기다리던중... 지인이 그러더군요 외교통상부에 질의를 해보라구 왠만하면 될꺼라고 해서 제가 한국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 질의를 남겼습니다. 필핀대사관에서 비자 발급될수 있게 도와달라고. 외교통상부에서 전화가 와서 하는말 신부 비자 접수번호알려 달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모르고 알아봐서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필핀 현지 실장님께 전화드렸습니다 비자접수 번호 물어보려구요 2011년 6월3일 현재 아직 비자 신청도 안했다구 하더군요. 필리핀 실장님 말씀 비자 신청 접수를 하였는데 대사관에서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고 하여 다시 서류준비하여 접수하려고 하는데 신부가 연락이 안된다고 문자해도 답변도 없다고) (현지에서 서류 일을 하시는 분이 한두번도 아니고 서류를 빠뜨리고 할수가 있습니까.) 그래서 제가 필핀 들어가는것은 모두 취소했습니다. 같이 나오려 했는데 안되어서요 지금도 신부 에게 전화해도 연결이 되기가 힘드네요 현지 실장님도 서류나 필요한게 있어 전화,문자를 남겨도 연결이 안된다고. 오히려 저에게 연락하시냐고 물어보시고..... 제 솔직한 심정은 현지 신부가 마음이 아닌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서둘러 준비하고 하루 빨리 오려고 하는데 제 신부는 제가 싫은 건지 한국 오기가 두려운건지 모르겠네요. 이건 아니다 싶네요. 저도 더 이상은 기디리기 힘드네요. 국제 이혼도 알아보고 다 알아봤는데요.. 신부가 입국을 해야 빨리 끝나는 것 같네요.. 대충 이런 상황이네요... 어디다 하소연 할때도 없고.. 읽어주셔서 감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에 어떠게 대처를 해야 올은건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